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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2015-07-29
최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병의원 소아과에 내원하는‘성홍열’의심환자 및 양성 환자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‘성홍열’은 법정감염병의 분류 상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학령기의 어린이 또는 청소년기에 흔하게 발병하고 기침 등의 호흡기 전파로 감염되므로 학부모님들께서는 다음 사항에 유의하여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 - 임상증상 가. 목의 통증과 함께 39℃ 이상의 고열, 두통, 구토증상이 나타나고 12~48시간 후에 목이나 겨드랑이, 사타구니 등에 선홍색의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여 사지로 퍼져나감. 나. 목젖 위에 출혈반점이 생기고 혀의 유두부위가 부어 딸기모양 (strawberry tongue)이 되는 것이 특징적인 임상증상 - 예방관리 가. 주로 3~10세 어린이에게 기침 등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전파력이 강해 발병 확인 시 24시간 이상 격리치료 나. 아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, 유치원 등에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및 장난감, 놀이기구 세척 등 주변 환경 위생관리에 철저 다. 성홍열은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그 시기가 늦어질 경우 류마티스성 심장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 ․ 유아 및 소아의 경우 특별한 주의를 요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