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7년 설립 주식회사 비즈베이커

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습니다.
하지만, 인터넷, IT, 시스템, 컴퓨팅 이런것들은 하루가 다르게 다양성과
변화를 바탕으로 10년이란 세월 동안 이 일을 하는 나 조차도
가끔씩 바보로 만들어 버립니다.

언제나 인터넷중독자 처럼 뉴스와 정보를 찾고 뒤지고 찾는게 습관화 되어
밤샘이 자연스러워져 가끔은 "내 인생의 이삼 십 대의 추억은 뭐였을까?"에
대한 답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.

하지만
우리가 만든, 우리 자식 같은 솔루션과 작품들이 살아 숨쉬고 어느곳에서
우리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면, 일 중독자 처럼 보내왔던 시간의
후회를 말끔이 없애줍니다.

이런 희열을 아는 사람이라면, 애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
컴퓨터와 데이트를 해도 에디터와 희로애락을 즐겨도 지금의 이 일에
한 줌의 후회도 없을 것입니다.

우리가 하는 일은 한순간의 방심에도 우리의 기술을 초보수준으로 만들어
버립니다.

그래서 우리는 살아있습니다. 살아있다면, 한 순간도 숨을 쉬지 않을 수 없듯이
우리는 언제나 고민과 아이디어 그리고 우리의 머리 속을 도화지 삼아 쉼 없이 배우며,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.

(주)비즈메이커 대표이사 배양한